마을안내

바래길2코스 (앵강다숲길)

  • 2023-04-24

바래길2코스 (앵강다숲길)

지중해의 정휘가 있는 앵강만을 따라 소박한 어촌마을을 걸어보자.


코스 안내 

가천다랭이마을 → 홍현해우라지마을 → 가족휴양촌 → 월포두곡해수욕장 → 용소폭포 → 미국마을 → 용문사 → 신전숲 → 원천횟집촌 → 벽련마을  


코스 길이
홍현해우라지마을((3.5km, 1시간 10분 소요), 월포두곡해수욕장(7.6km, 2시간30분), 용문사(11.7km, 4시간)  


소요시간

총 18km (약 6시간 소요)


출발지주소

가천 다랭이마을 /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남면로679번길 21 (홍현리 898-5) 


도착지주소

벽련마을 /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남해대로1299번길 65(양아리 1915-4


남해는 지도에서 보면 날개를 펼친 나비 모양의 섬인데, 아래쪽 옴푹 파인 부분이 바로 앵강만이다. 바래길 2코스, 앵강다숲길은 이 앵강만을 끼고 걷는 해안길이다.

가천 다랭이마을에서 시작하여 왼편으로는 숲을 오른편으로는 다도해를 바라보며 해안길을 따라 걷다보면 홍현 해라우지마을이 나온다. 이 마을에는 석방렴이라는 원시 어로시설이 있는데, 예로부터 남해안 일대에서 경사가 있는 해안가에 ㄷ자형(반달모양)으로 돌담을 쌓아 밀물 때 돌담 안으로 들어온 물고기들을 썰물 때 돌담 아래 통발에 가두는 방식이다. 현재는 대부분 소실되고 이곳 홍현 해라우지마을에 남아 있다.

월포두곡해수욕장은 모래사장과 몽돌해변이 함께 펼쳐져 있는데, 지중해의 정취가 느껴지는 잔잔한 앵강만의 바다는 걷는 이들이 발길을 멈추게 만든다. 해안가를 벗어나 숲으로 들어가면 용문사가 나오는데, 이곳은 신라 원효대사가 금산에 세운 보광사의 후신으로, 임진왜란때는 승병의 근거지였다고 한다.

코스의 후반부인 원천횟집촌이나 벽련마을에서 남해의 신선한 해산물을 맛보면서 해안길 걷기를 마무리하면 여러모로 완벽한 하루가 될 것이다.


이용안내

  • 주소

    경남 남해군 남면 홍현리 898-5 다랭이두레방

  • 문의

    055-863-8778

  • 주차여부

    가능

  • 신용카드여부

    가능

  • 기타

    전형적인 어촌마을들이 이어지는 코스라 화장실이나 매점 등은 마을 내에서 이용 가능하고, 일부 좁고 가파른 숲길과 암벽을 따라 가파른 구간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