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어촌체험휴양마을

남해 특유의 리아스식 해변의 절경을 대형 유람선에서 관람

아름다운 상주 은모래비치의 끝자락에 위치한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탑승하면 해안을 따라서 1시간 40여분에 걸쳐 남해의 절경을 유람할 수 있다. 이름도 아름다운 상주 사랑의 유람선은 220톤급으로, 승선인원 420명, 뷔페, 연회장, 선상카페, 노래방 까지 갖추고 있는 대형 유람선이다.

남해의 섬들을 침식된 산지가 지반침하, 단층운동, 해면상승 등에 의해 해면 밑으로 침수하여 형성된 불규칙하고 복잡한 톱니형의 해안, 즉 리아스식 해안이라고 하는데, 이런 해안은 기암괴석들로 절경을 이루고 있어서, 육지 보다는 배를 타고 해상에서 관람하는 것이 제대로 된 절경을 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해안 절경들은 그저 아름답기만 한 것이 아니라 역사적인 장소들과 여러 전설과 이야기들이 전해져 온다. 서포 김만중 선생의 유배지였던 노도를 비롯, 기암괴석이 아름다운 돌섬, 석가세존이 다녀갔다는 세존도, 용왕이 승천하면서 생긴 비룡계곡 등 자연이 만들어 낸 아름다운 조각과 풍경을 관람할 수 있다. 입담 좋은 선장님의 해설을 들으며 남해의 진면목을 즐겨 보기 바란다.

새해 첫날에는 해맞이 출항은 특히나 인기가 많은데, 세존도를 앞에 두고 새해 첫 해돋이를 바라보면 그 해의 소원이 모두 이뤄질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코스안내

남해 상주지구 - 남해 다도해 - 야생염소 서석지 - 암수바위 - 비룡계곡 - 서포 김만중 유배섬(노도) - 쌍용굴 - 사랑의 바위 - 미조항